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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이제 무더위도 한풀꺽인 날씨인데요.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에서 무더위를 잘 보내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중간중간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포스팅으로도

제 추억을 남겨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하나 꼽자면

저는 당당히 렌트카를 뽑을 것 같은데요.

매번 갈때마다 제가 빌리는 렌트카는 빌리카라는 회사인데요.

믿을만한 SK렌트카쪽 회사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차량 관리도 너무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빌리고 반납하는 과정도 신속해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셔틀버스도 자주 있고 또한 공항이랑 가까워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신형은 아니지만 소렌토를 렌트했는데요.

비록 디젤 가격이 많이 오르긴 해지만,

디젤차량이 연비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유류비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2~3일 빌리는 차량이라면 평소에 익숙하고

운행하기 편한 차량을 빌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차량을 빌리고 평소 제주도에 도착하면 항상 즐겨먹던

식당이 있는데요. 식사를 하려면 대기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여행의 흥이 깨진적이 많아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골라봤는데요.

유명한 제주동문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관덕정 분식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몇 군데 검색을 해봤는데요.

관덕정 분식에서 판매하는 한치튀김이 맛있을 것 같아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당 바로 옆에 별도의

주차장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보였습니다.

 

 

 

 

 

 

 

 

식당이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주문도 키오스크로 쉽게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명란 아보카도밥이 나왔는데요.

아보카도도 넉넉하고 명란도 많아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 맛은 누구에게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의 고급버젼이랄까요?

아무튼 이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먹으려고 했던

한치튀김도 주문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튀김도 좋아하고 한치도 좋아하는데

한치튀김은 먹어줘야겠죠?

깨끗한 기름으로 맛있게 튀겨주셔서

금방 다 먹어치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제주흑돼지덮밥인데요.

뭐 제육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아닐까요?

한치튀김이 약간 느끼하다면

살짝 매콤함으로 그 느끼함을 잡아줘서

둘이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맛있게 음식을 클리어하고

가까운 동문시장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차에 싣고서 숙소로 이동했는데요.

움직이는 동선이 모두 그리 멀지 않아서

운전도 얼마 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숙소는 어차피 잠만자는 곳이라

크게 따지지 않는 편인데요.

그냥 바다가 잘 보이는 숙소로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숙소도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짐 풀고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근처 방파제쪽을

산책했는데요. 방금 전까지 시끌시끌한 서울에 있다가

고요하고 바다소리가 들리는 해안가를 걸으니

기분이 너무 평온하고 좋았습니다.

 

 

햇살이 아직은 약간 덥게 느껴졌지만

이마저도 행복하더라구요.

여행은 뭔가를 얻으려고 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내려놓는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다녀오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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