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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놀러온김에 혹시나 체험할만한 것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감귤체험인줄 알고 찾아간 최남단체험감귤농장.

지금은 아마도 이른 감귤 수확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제가 다녀온 날에는 몇 일이 모자라서 아직 감귤 체험은 안되더라구요.

그대로 발을 돌리려고 했는데, 블루베리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친절한 안내를 받고 바로 체험을 해봤습니다.

 

 

 

 

 

 

 

블루베리 체험을 하러 가는 길인데요.

농장 크기를 몰랐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블루베리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중간중간에 농장 직원분들께서 가는 길을 알려주셔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블루베리 농장인데요.

나무들이 작은 사람 키만한 정도랄까요.

그 아래로 오밀조밀하게 많은 블루베리가 열려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최대한 잘익고 큼직한 녀석들로 한번 수확해봤습니다.

 

 

 

 

안내해주신 분께서 몇 개 먹어봐도 된다고 하셔서 먹어봤는데요.

제가 따서 바로 먹어서 그런지 확실히 평소 과일가게에서

파는 블루베리보다는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사진한장 찍지 않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면서

제가 받은 통을 가득 채웠습니다.

 

 

 

블루베리는 집에 가지고 와서 요거트랑 섞어서

정말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농장에 그 외에도 동물이나 곤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눈으로만 보고

사진은 없어서 아쉽네요.

 

 

 

그리고 모노레일 체험도 했는데요.

어린이들이 주로 체험하는 터라 어른은 별로 없었는데요.

그 사이에 끼어서 재미있게 타고 놀았습니다.

뭐 여행이니까 마음편하게 즐기면 그만이죠.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맛있는 커피 한잔을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지도 어플에서 최대한 바닷가에서

멀지 않은 카페를 검색하고

이동했는데요. 이동한 카페는 슬로우 아일랜드라는 카페입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눈으로도 입으로도 맛을 즐겼는데요.

일단 커피가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다른건 뭐 다 잘먹는 편인데요.

커피는 은근 깐깐한 편인데 이집 커피는 정말 좋은 원두로

잘 내리는 맛이랄까요?

 

 

 

 

 

 

열심히 블루베리 따고 와서 먹는 시원한

커피 한잔은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노동후의 카페인이 몸 흡수되는게 달랐습니다.

 

 

 

 

 

 

 

앉아있던 자리에 있는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이건 뭐 누가와도 감수성이 폭발할 수 있는 그런 뷰더라구요.

마음이 급한 사람도 고요한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질 수 있을 것 같은,

그래서 슬로우 아일랜드라고 이름을 붙인걸까요?

 

 

 

 

 

 

 

주문한 커피를 들고 밖으로 나와서 야외테이블에서

마셔봤는데요. 바다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고

맛있는 음료는 최고로 좋았습니다.

이집 커피 정말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원신식당이라는 작은 음식점인데요.

이 식당은 제가 전에 놀러왔을때 숙소 근처에 있는

제주도민들이 주고 찾는 작은 식당이었는데요.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멜튀김이 메뉴로 있어서

전에도 매일 한접시씩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숙소로 가는 길에 일부러 들러서 한접시 먹고 왔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크지 않은 홀에 손님을 받으며 운영하는 식당인데요.

정도 많으시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멜튀김을

저는 이 곳에서 배워서 매년 먹고 있네요.

아마 다음에 와도 또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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