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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너무 먹고 싶은 메뉴가 있는데요.

저는 불냄새 많이 나는 잘익은 돼지갈비가 가끔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멀지 않은 상수역 앞에 있는 '고고갈비'에 식사하러 갔습니다.

가까운 돼지갈비집을 검색하다가 평도 좋고 사진으로 봤을때

맛도 있어보이고, 무엇보다 주방에서 구워서 가져다 준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렴 제가 구운 고기보다는 맛있게 구워주실꺼라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뭔가 메뉴판이 상당히 복잡해 보였는데요.

다행히 사장님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안내를 받아서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주방에서 구워나오는 고기의 특성상

시간이 약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판부터는 미리 시키는 센스를 발휘해서

끊기지 않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저를 예쁜 종이봉투에 담아주는 센스까지....

저는 이런 디테일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고 컬러 감도 있어서

눈으로도 즐겁고 먹을때 입에서도 맛있어서 좋더라구요.

 

 

 

 

 

 

 

 

 

 

 

 

상수역 인근 점포들이 큰 빌딩 건물이 아니라 작고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공간이 많아서 실내 구경하는 재미가 또 있더라구요.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센스에 따라서 공간이 더 예뻐보이는 마법이 있는 것 같아서

이런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솔합니다.

 

 

 

 

 

 

 

 

 

 

 

 

다 익은 고기를 주시면 가장자리에서 식지않게 해두고, 가운데에는

숙주를 끓여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되더라구요.

 

 

 

 

 

 

 

 

 

 

 

고기집에서 빼놓지 않고 시키는 계란찜. 이건 무조건

먹어야 되는 메뉴지 않나요? 저는 계란찜은 빠뜨리지 않습니다.ㅎ

 

 

 

 

 

 

 

드디어 고기가 나왔는데요. 먹음직하게 익혀서 잘 썰어주셔서

먹기만하면 되지 세상편하더라구요. 특히 고기냄새가 옷에 베이지 않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가 나오고 부터는 쉬지 않고 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술을 안마시려고 했는데

돼지갈비 한점 먹고 술을 주문합니다. 역시 고기향을 맡으니까

안마실수가 없더라구요.

 

 

 

 

 

 

숙주가 있던 자리에 된장찌게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식사용이 아니라 안주용이기 때문에 약간 간이 약한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끓이면서 먹기에 좋더라구요.

 

 

 

냉면도 먹었는데, 나오자마자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아무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고고갈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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