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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을 맞이하야...

그냥 집에 들어가기 뭐한 마음에...

서둘러 약속을 정합니다..

 

 

 

항상 맛있는 안주꺼리와

한끼를 위해서 새로운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는데요...

 

 

 

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 동네 고기집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군자역에서 대략 5~10분정도 골목으로

들어오면 '블랙마녀'라는

고깃집이 있는데,

오늘은 이곳에서 배를 채우기로.^^

 

 

 

 

 

 

 

 

 

 

 

 

사실 군자역에서 음식점..

아니 사실상 술집이죠..

술집이 모여있는 곳은

CGV 건너편 7번출구쪽이지만,

 

동네다보니..

구석구석까지..

안주를 찾아서 다니다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된

'블랙마녀'까지 오게 됬네요..ㅋ

 

 

 

게다가 이곳은

고깃집이면서도

후식으로 더치커피까지...

ㄷㄷㄷㄷ

 

요즘은 봉지커피는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는구나...-_-

 

 

 

 

 

 

 

 

 

 

 

 

기본 안주가 참 착실합니다...

그냥 된장찌게가 아니고..

무려 소고기가 들어간 찌게입니다..

 

 

물론 당연히 서비스이니

소고기가 무슨 1근이 들어가고 그러지는 않았겠죠??

그래도 역시 국물은 다릅니다..

소고기가 괜히 소고기가 아니잖아요.ㅋ

 

 

 

 

 

 

 

 

 

 

 

 

부추절임입니다...

같이 갔던 동생이 전구지랍니다..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전구지라 부른답니다..^^

 

 

 

 

 

 

 

 

 

 

 

 

이것은 파김치인데...

진미채라고 하나요??

아무튼 맛있는 오징어가...^^

 

그래서 너무 맛있다는.ㅋ

 

 

 

 

 

 

 

 

 

 

 

그리고 무슨 소스가 저리도 많이...

하지만 다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이유는 고기에 있습니다.ㅋ

 

 

 

 

 

 

 

 

 

 

이것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오이!!

 

 

 

 

 

 

 

 

 

 

본격적으로 숯불을 넣고..

불판을 예열!!!

 

그리고 뱃속에 뭔가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버터에 새우한마리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좀더 많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에

한마리만 더!!!!

라고 부탁을 해서..^^

 

 

한마리 더 받았습니다.ㅋ

 

인심 후한 사장님!! 짱.ㅋ

 

 

 

 

 

 

 

 

 

 

 

그리고 빠지면 안되는

이슬을 부르고 고기가 익기를 기다립니다.ㅋ

 

 

 

 

 

 

 

 

 

 

블랙마녀에는 고기가 여러종류인데요..

저희는 삼겹살과

목살과

소고기 갈빗살

그리고 오리 훈제를 먹었습니다..

 

 

 

 

 

 

 

 

 

 

 

아마도 고기도 종류가 많다보니..

찍어먹을 소스도 여러종류가 있는것이 당연하겠죠?

 

역시 음식 궁합이란 것은 분명 존재하니까요..ㅋ

 

 

 

 

 

 

 

 

 

 

 

 

계란도 옆에서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불판에 이렇게 계란을 해주는 곳이 정말 많은데요..

 

'블랙마녀' 계란은 더 맛있어요..

계란밑에 뻐터가.... 녹아서 좔좔 흐르고 있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죠...

 

계란은 일행에게는 한조각도 양보안하고..

제 앞에 있었으므로 제가 다 먹었습니다.ㅋ

 

 

 

 

 

 

 

 

 

 

 

 

 

 

고기 위에 녹색가루??

허브로 보이는데요...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자꾸 물어보면

촌스럽잖아요..ㅋ

설마 먹는건데..

먹어도 되는걸 주셨겠죠...?ㅋㅋ

 

 

 

 

 

 

 

 

 

 

 

 

 

고기는 익자마자 폭풍흡입^^

 

술도 컬러풀한 과일주가 있는데..

분명 저도 마셨는데..

사진은 없습니다..

 

마치 만취에 필름이 끊기듯...

제 스마트폰에 사진은 여기까지네요...

ㅋㅋ

 

커피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건만...

그 사진도 없습니다..^^

 

 

 

혼자 식사한다면 좋아하는 것을 드시면되지만,

여럿이서 뭔가 든든히 먹고 싶다면..

메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면..

 

추천할만한 곳인것 같습니다..ㅋ

한번에 여러종류를...

빠짐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ㅋ

 

 

 

 

 

 

 

 

군자역에서 약간 찾아가기 힘들다는 단점빼고는

마음에 듭니다.^^

 

 

저는 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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