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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이 있다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꽃인것 같네요. 출퇴근길에 길가에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 꽃을 보면서 이제 진짜 봄이구나라고 느끼는데요.

예쁜 개나리만큼이나 봄하면 먼저 떠오르는 꽃이 있다면

아마 벚꽃일 것 같습니다. 특히나 벚꽃은 워낙 꽃이 피고 예쁜 꽃망울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서 인지 지금 아니면 올해 핀 벚꽃을

볼 수 없는 만큼 더 귀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도 집에서 멀지 않은 서울숲에 가서 예쁘게 핀

벚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서울숲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상당히 규모가 큰 공원인데요.

워낙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무료로 개방된 공원이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공원입니다.

 

 

 

 

 

제가 찾아간 날이 평일인 화요일이였는데요.

한산한 공원에서 산책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아마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날이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날자로 봤을때도 만개한 벚꽃의 거의 마지막 날이거니와

바로 비 소식이 있어서 아마도 그 예쁜 풍경을 눈과 사진으로

담으러 나오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넓은 주차장에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참을 빙빙

돌다가 주차를 했네요.

 

 

 

 

 

 

 

 

 

 

 

서울숲 곳곳에서 웨딩 사진이나 스냅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커플들이나 결혼식 직전에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걷는 내내 그 분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사진 앵글에서 피해 걷느라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로 지금 서울숲에 예쁘고 꼭 와봐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중간 화장실도 많고, 편의점 같은 편의시설도 있고

사슴도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멀지 않은 곳에 사신다면

꼭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주차요금인데요.

제가 한시간 정도 둘러보다 나왔는데요. 요금이 1,600원밖에 안나왔네요.

서울에서 이정도로 주차비용이 싼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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