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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라는 드라마에서 OST로 나왔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엄태웅씨가 직접 노래를 불렀는데..

 

수줍은듯한 목소가..

 

너무 멋있게 들렸던 노래네요..

 

그래서 인지 더욱더 듣고 싶어지는..^^

 

원곡도 멋있는 노래이지만..

 

드라마에 나왔던 OST가 더욱더 끌리네요..

 

가사가 너무 멋있어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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