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너가 나에게 해준게 뭐냐..

 

  살다보면 여러가지 뉴스 기사들을 접하지만, 어떤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기사가 어떤 누군가에게는 크게 와닿는 기사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담배값 인상에 대한 뉴스가 정말 크게 와닿는 기사중에 하나랍니다.. 뭐 사실 끊는게 가장 좋은줄 알지만, 몸에 베인 습관을 핑계로 오랫동안 끊지 못하고 시간을 끌어온것 같습니다..

 

 

백해무익하다는 담배.. 거기다가 주변 사람들까지도 힘들게 할수 있으니 뭐 끊는게 가장 상책이겠지만, 저처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주변사람들의 눈치와 날로 좁아져 가는 흡연자의 자리에 애타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디선가 보고 옮겨 적어놨던 좋은 글귀...아니 사실 좋지만은 않지만 애연가들을 위한 글하나 옮겨볼까합니다..

 

 

 

 

 

 

 

 

 

 

 

 

애연가

 

담배 한 모금을 사랑하는가..

깊게 들이쉰 담배 연기와 함께

내뱉는 한 숨, 한 모금의 여유와

자유를 그대는 아는가..

 

 

생각의 찌든때가 허공에서

사라질때 당신의 머릿속 고민도 함께

잊혀짐을 그대는 아는가..

 

 

길어진 담배재를 털듯이 미련을

털어버리는 당신의 모습과

짧아진 담배 한 개피가

생각의 마침표로 향한다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짧아진 담배를 꽁초로 만들면서

마지막 연기를 내뱉는 당신은

담배 한 개피가 당신에게 준

많은 것들을 아는가..

 

 

 

 

 

 

 

 

 

 

 

 

그냥...가끔 항상 않좋다는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로써 그런 뉴스를 접할때마다 위축되고 그랬던것 같은데, 이 글을 보니까 뭔가 담배녀석도 나에게 도움을 주는게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 담배를 옹호하거나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담배값 인상이라는 기사를 보면 늘 다짐합니다.. 이참에 끊어볼까?? 라고.. 그냥 이왕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안에서 편하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태우시고, 끊고자 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끊으시고, 안태우시는 비흡연자들은 절대 담배의 늪에 빠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 [ 애셔링은 효성주얼리시티 내에 있는 커플링 전문 매장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