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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렸을때 많이 들었던 이솝우화, 지금도 거의다 기억하시죠?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로 좋은 교훈을 쉽게 설명해주는 좋은 동화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저도 저의 자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입니다.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 기억하세요? 일년내내 일만하는 개미와 그 옆에서 좋은 여름날씨를 즐기면서 노래하고 즐기는 배짱이, 겨울이 되어서 개미는 일년동안 열심히 모아놓은 음식들로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되지만, 배짱이는 준비없이 겨울을 보내면서 힘들게 개미에게 도움을 청해야 했었답니다.
그럼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생각나시나요? 경주에서 토끼는 빠른 걸음으로 결승점 근처까지 금방 다가갔지만 승리감에서인지 여유를 너무 부려서인지 잠이들고 말았습니다. 거북이는 꾸준한 걸음으로 토끼가 잠자고 있는 옆을 지나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고 경주에서 우승을 합니다.
그럼 '개미와 배짱이'와 '토끼와 거북이'에서 개미와 거북이가 가진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성실함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온 고등학교 교실마다 한문으로 '성실(誠實)이라고 써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3년동안 매일 보았던 단어인데 깊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성실, 알지만 지키기 어려운 단어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실함에 대해서 배울수 있는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글을 써봅니다.
■ 인생을 실패한 원인
어느 양로원에서 별다른 희망없이 생을 마감해가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실패한 원인에 대해서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인생에서 실패한 원인은 아래와 같았다고 합니다.
1.아침에 늦잠을 즐겼다.
2.술을 좋아하고 놀기를 좋아했다.
3.웬만한 일을 내일로 미루었다.
4.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 없었다.
■ 성실 (誠實)
- 평생을 살고 나서 공통적으로 터득하는 진리는 "인생을 성실하게 산 보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라는 것이다.
- 성실하게 살대가 우연히 낯선 사람을 만나 알프스의 길을 인도하여 나폴레옹의 득을 입은 한 청년에게서 우리가 발견하는 진리는 "성실하게 살면 반드시 성실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삶의 보람을 느낄 때가 온다."는 것이다.
- 교육에서 기르고자 하는 인간의 성품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성실'이다.
- 평생을 두고 부지런히 살았다고 다 부자가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평생을 두고 게을렀던 사람은 99%가 거지가 되었다.
이솝우화의 재미있는 이야기 보다는 다소 딱딱하지만, 저에게는 훨씬 따끔한 이야기로 들리는것 같습니다. 아침에 푹신한 이불의 유혹에서 10분만 더 쉬고 싶은 이에게 필요한 용기, 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 인것처럼 들어주고 나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술자리를 피할수 있는 자제력, 오늘 안하면 내일하면되지라고 생각하는 게으른 자기합리화 피하고, 딱 자기만 돌볼줄아는 속좁은 마음만 버릴수 있다면 성실함은 그런 소소한 일부터 실천할때 몸에 베이는것 같습니다.
저는 '나태함'은 지금의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함이라면, '성실함'은 미래의 자신에게 투자하는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신을 사랑한다면 작은 성실함부터 몸에 익혀보는건 어떨까요? 앞에 있는 글중에서 가장 마지막 줄의 "평생을 두고 부지런히 살았다고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평생을 두고 게을렀던 사람은 99%가 거지가 되었다"라는 글이 저에게 좋은 채찍이 되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는 성실함을 배워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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