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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엄청난 시달림을 받았던 지난달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에 집에만 있기에 아까운 날씨네요.




그래서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드라이브겸 맛있는 맛집을 검색하다가

양평쪽에 있는 해장국집을 폭풍 검색했습니다.

그렇게 찾게된 '본가양평해장국'에 찾아갔네요.








우선 서울에서도 차로 금방 갈 수 있어서 좋고,

식당 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네요.




가게 입구에 주인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저도 다른 분이 올린 포스팅을 보고

찾아갔는데, 사진을 보니까 맞게 찾았다는 안도감이 들더라구요.




















제가 본가양평해장국에 방문했을때가 12시가 조금 되기 전이였는데,

사람들이 거의 꽉 차있고 제가 앉으니 빈자리가 없더라구요.

식당이 상당히 큰 편인데, 가족단위로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식사를 다 하고 나갈때는 대기하는 손님도

밖에 많이 기다리시고,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보이기까지 합니다.

바쁜 분위기에서 맛집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기본 메뉴인 해장국과 갈비탕을 해장국 스타일로 끓여낸

해갈탕 이렇게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해장국은 7,000원이고, 해갈탕은 10,000원이네요.









두 메뉴가 다 매력이 충분합니다.

해갈탕은 갈비도 넉넉히 들어있고

딱 질기지 않을만큼 잘 익혀 나오네요.




특히 빨간 국물인데도

하나도 맵지 않고 시원한 국물맛이

해장하기에 딱 맞는 국물이네요.




















해장국은 선지가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물도 해갈탕에 비해서 더 부드럽다 해야할까요.?




이런 싸고 맛있는 해장국집이

술마시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저희 집 근처에 있어야

좋은데, 너무 멀어서 아쉽네요.
























반찬은 국밥집답게 단촐합니다. 마음껏 덜어먹을 수 있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있고, 고추 절임이 나왔습니다.




김치는 국밥과 먹기에 딱 맞게 익혀 나오네요.

저는 깍두기가 딱 제 스타일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오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계산을 해주실 분이 없어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손님이 찾아주시더라구요.





아마도 주말에 찾아가서 그런것 같습니다.

주말에 바람도 쐬고 맛있는 해장국도 먹을 수 있는

1석 2조의 맛집이네요.




















해장국집이랑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는 근처 커피숍에서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한잔 했는데요.

카페가 입구에서 봤을때에는 별로 안커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니 뒤쪽에 탁트인 곳이 있더라구요.





꽃도 예쁘게 피어져 있고 카페가 너무 이쁜데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네요.



























나무에 걸려저 있는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내는 소리가 어떤 음악보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기분 좋은 힐링을 주더라구요.




커피도 별로 안비싼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맛도 좋은것 같고, 해장국 먹으면 꼭 가야할 것 같아요.













심지어 시럽이랑 쿠키를 올려준 접시마저도

이정도로 귀여운 접시라나 주인분의 센스가 정말 돋보입니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에 예쁜 구름.

맑은 날씨에 잔잔한 바람까지 기분 좋아지는 요소가

여기에 다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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