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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발 뒤꿈치에 각질층이

점점 두꺼워 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이소에서 돌 같은 재질에 문질러서 발뒤꿈치 각질을

제거하는 도구를 구매해서 가끔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필링제 타입으로 발뒤꿈치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요.

각질 제거를 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니

효과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구매!!

 

 

구매 가격은 1팩에 5천원정도 하네요.

효과만 좋다면 적당한 가격같습니다.ㅎㅎ

 

 

 

 

 

 

 

 

 

 

 

포장지 겉에 아기 발바닥이 나온 사진이 있는데요.

아기 발바닥처럼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준다는 뜻이 아닐까요?

 

 

기대가 됩니다.ㅎㅎㅎ

 

 

 

 

 

 

 

 

 

 

1회 사용분에는 양쪽 발에 각각 사용하는 각질제거 액상과

가장 큰 포장에는 발에 신는 비닐 재질의 양말이 들어있습니다.

 

 

양말은 겉 표면은 비닐재질인데 바닥 부분에 부직포 같은 천이 있어서

필링제 액상이 발바닥에 오래 닿아서 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너무 기대가 많이 되었던 재품이라서 택배가 오자마자 발을 닦고

사용해봤습니다. 문제는 제가 발 사이즈가 270정도 인데 비닐 양말이 약간 작네요.

아마도 저보다 발이 더 크신 분들은 사용이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매할때 특별히 발 사이즈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점!!

 

 

한번 시작하면 1시간 30분정도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데로 비닐 양말을 신고 액상을 양쪽 발에 부어주고

저는 덧신대신 넉넉한 사이즈의 수면양말을 신고 1시간 30분을 있었는데요.

조금만 움직여도 꽉 끼는 비닐이 찢어져서 움직일 수가 없네요.

 

 

 

 

 

 

 

 

 

 

 

그렇게 1시간 30분이 지나고, 발을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지금 필링제를 사용한지 3일정도가 지났는데요.

설명서에는 4~6일후부터 각질이 제거된다고 하는데,

저는 2일정도째부터 신호가 오더라구요.

필오프타입 팩을 발라서 굳으면 떼어내는 것 처럼

발 바닥 전체가 뜯어집니다.

 

 

 

각질 제거와는 별개로 발바닥을 뜯어내는 재미가 있습니다.ㅋㅋ

 

 

 

 

사실 사진을 찍을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도저히 못찍겠어요. 허물 벗겨진 발바닥을 사진찍는다는 것이 상당히 부끄럽네요..ㅋ

 

 

혹시라도 완전히 깨끗해지면 그때 다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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