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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달리기를 취미로 또는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쩌면 가장 쉬운 운동이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러닝을 즐기시게 되면 몸을 해치는 안좋은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 증진과 체중 감량에 탁월한 운동이지만, 잘못된 자세와 오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공부한 올바른 러닝 자세의 핵심부터 부상 예방, 효율적인 훈련법, 그리고 즐겁게 달리는 마인드셋까지, 러너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정리해봤습니다.

 

 

 


 

 

 

 

 



올바른 러닝 자세, 이것만 기억하세요
"정답은 없다. 하지만 핵심은 있다!" 많은 러닝 전문가들이 '올바른 러닝 자세는 없다'고 말합니다. 달리는 사람의 체형, 지면, 속도에 따라 최적의 자세는 달라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부상을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달리기 위한 몇 가지 핵심 원칙은 존재합니다.

 

 

 


러닝 자세의 3가지 핵심: 힘빼기, 기울기, 무릎 전진
힘빼기: 다리에 힘을 빼면 무릎이 자연스럽게 살짝 굽혀지면서 편안한 자세가 됩니다. 의식적으로 다리의 힘을 빼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는 특히 허벅지만 사용해서 근육통을 겪는 분들에게 중요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울기: 전진을 위해서는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발목을 중심으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으로, 머리, 어깨, 골반, 복숭아뼈 라인이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릎 전진: 발목 아래로는 힘을 빼고 무릎이 앞으로 전진한다는 느낌으로 달려야 합니다. 무릎이 위로 들리거나 뒤로 차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많은 러너들이 미드풋 착지에만 집중하다가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발보다는 무릎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착지법: 힐풋 vs 미드풋, 뭐가 맞을까?
뒤꿈치 착지(힐풋)가 무조건 나쁘다는 오해는 흔합니다. 하지만 러닝에 정답이 없듯이, 중심 이동 방향에 따라 맞는 착지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무릎에 부담이 있다면 지면에서 발을 너무 많이 떼는 주법을 피하고 무릎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도적으로 발 모양을 만들어 착지하려 하기보다는, 케이던스(분당 발이 땅에 닿는 횟수)를 빠르게 하면 자연스럽게 중족부(미드풋) 착지가 유도됩니다.

 

 

 


호흡법: 코 호흡 vs 입 호흡, 상황에 맞게
운동 시에는 입과 코를 동시에 사용하여 편안하게 호흡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과서적인 '두 번 들이쉬고 두 번 내쉬는' 호흡법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성우 코치는 건강과 오버페이스 방지를 위해 코로만 호흡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코로만 호흡해도 편한 속도로 달린다면 무리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부상 없는 러닝을 위한 핵심 전략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가 무릎, 발목, 허리를 다치게 한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러닝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자세나 준비 부족이 부상의 원인입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몸이 뻣뻣해져 잘못된 러닝 자세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잘못된 자세는 매 걸음마다 무릎에 큰 부담을 주고, 발목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허벅지만 과도하게 사용하여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케이던스와 보폭의 중요성
케이던스는 지면에 발이 닿는 접촉 횟수를 의미합니다. 걷기는 100~120, 슬로우 조깅은 140, 달리기는 160 정도이며, 이상적인 케이던스는 180입니다. 케이던스가 빠르면 자연스럽게 중족부 착지가 유도되고,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보폭은 발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며, 보폭이 넓어지면 케이던스가 낮아지고, 보폭이 좁아지면 케이던스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 달리기 위해서는 둘 다 증가해야 합니다.

 

 

 


오버 스트라이드(보폭을 지나치게 넓히는 것)는 금물
오버 스트라이드는 햄스트링 부상 위험을 높이고, 미드풋 러닝을 어렵게 만들며, 브레이킹 포스(진행 방향을 방해하는 힘)로 작용하여 효율적인 달리기를 방해합니다. 발이 몸 중심보다 앞에 착지하면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을 방해합니다.

 

 

 


드라이브(공중 동작) 훈련의 중요성
좋은 달리기 자세를 위해서는 **빠른 드라이브(발이 땅에 떠 있는 공중 동작)**와 엉덩이 밑(무게중심 아래)에 발을 착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리기는 발이 땅에 붙어 있는 입각기보다 떠 있는 유각기(공중 동작) 시간이 더 많으므로, 좋은 공중 동작이 좋은 착지를 만듭니다. 빠른 드라이브 훈련은 오버 스트라이드를 줄이고 효율적인 러닝을 가능하게 합니다.

 

 



근력 운동의 중요성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근력 운동은 부상 위험을 낮추고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장거리 러닝 후 근력 운동은 몸의 회복을 돕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체력을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근력 유무에 따라 슬로우 조깅을 할지, 러닝을 할지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근력이 있다면 발을 딛고 다음 발을 딛을 때까지 몸을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러닝화 선택 및 복장
입문자에게는 값비싼 러닝화보다 저렴한 러닝화를 추천합니다. 중요한 것은 신발보다 올바른 뛰는 폼을 만드는 것이며, 신발이 폼을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초급자는 신발의 두께가 얇은 것을 선택하여 발과 지면의 공간을 좁히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별 복장도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약간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로 옷을 입고 나가야 합니다. 뛰기 시작하면 몸이 더워지므로, 여러 겹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선스크린과 전해질 보충을 강조하며, 해 뜨기 전이나 해진 후에 달리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러닝 전략
달리기는 체중 감량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근육 생성과 기초대사량 증가를 통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큰 사람은 무릎과 발목에 하중이 많이 가해지므로 운동 강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몸이 큰 경우, 처음부터 단거리를 강하게 뛰기보다는 장거리로 시작해서 몸을 먼저 가볍게 만든 후 근력을 키우는 것이 부상 예방에 안전합니다. 체중 감량과 함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즐거운 러닝을 위한 마인드셋
달리기는 단순히 운동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속도와 즐거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처음 러닝을 시작했던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취나 목표 달성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오히려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빨리빨리"보다는 "재미있게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 밟아간다"는 생각으로 러닝을 즐기세요.

 

 

 


 




지금까지 러닝 운동에 대한 방법을 말씀드렸는데요. 다양한 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러닝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운동이라는 생각보다는 즐기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와 더불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최고의 운동과 취미를 동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러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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