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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중 함덕해수욕장 근처에서 놀다가 검색중 알게된 '함덕회춘' 식당을 소개합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제주도에서도 유명한 함덕해수욕장에서 정말 가깝습니다.
메뉴는 일상에서 많이 먹는 고등어구이, 김치찌게 등이 나오는 식당인데요.
사진으로 봤을때 음식이 정갈하고 반찬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서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일단 함덕 회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식당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정말 식당 넓이랑 주차장 넓이가 비슷할 정도로 주차가 편한 식당입니다.
중요한 정보가 있는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이 시간은 꼭 피해서 방문하세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할 수 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아서 쉽게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9첩반상과 12첩반상이 있었는데 저는 9첩반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식당에 중정이 있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해당 자리가
원래 병원이였던 자리라고 하더라구요.
오래된 건물을 최대한 살려서 리모델링후 이용하는 것이라서
아기자기하고 흔하지 않은 매력이 있어 좋았습니다.
잡곡밥과 오래끓인듯한 맛있는 김치찌게인데요.
국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딱 먹기 좋은 사이즈의 고등어구이인데요.
엄청 흔한듯 하지만, 사실 생선구이 식당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서울에서도 검색해서 찾아가서 먹지 않으면
많지 않은 편인데요. 그래서 오히려 흔하 음식인데도 반가운 생선구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반찬이 정말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어디 비싼 한정식 집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여러가지 반찬을 조금씩 먹는 행복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테이블마다 신경써주시고 말씀걸어주시는 것이
함덕회춘의 가장 큰 매력인듯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식이 땡기듯이, 제주에서도 일상적인 음식이
먹고 싶다면 한번 꼭 들러보세요.
흔하면서 특별한 음식이 '함덕회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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