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없이 찾은 맛집, 면목동 '우렁이 쌈밥 삼겹살' 완전 추천

 

 

 

쉬는날 영화를 보고 점심을 해결하려고

검색없이 산책할겸 가다가 멀리서 보이는 쌈밥이라는 메뉴가

마음에 들어서 우연히 들른 면목동 '우렁이 쌈밥 삼겹살' 식당!

 

 

 

 

 

 

 

 

 

 

검색이 없이 오랜만에 그냥 발길이 닿는데로 가다가

우연히 찾은 식당이였는데요. 쌈밥을 먹으려고 들어갔습니다.

삼겹살은 냉동보다는 생삼겹으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요.

사람이 많은 시간이라서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구성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찍고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당은 자랑도 좀 해야될 것 같아서요.ㅎ

 

 

 

 

일단 우렁이 씨알도 굵고 양도 엄청 많습니다.

저도 우렁쌈밥을 몇번 먹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은

처음입니다. 정말 작은 뚝배기 가득 우렁이 있었습니다.

간도 슴슴하고 딱 좋더라구요.

 

 

 

 

된장찌게도 일품입니다. 된장찌게에도 우렁이 있고

국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치 오랜만에 시골에 놀러가서

먹는 시골 집밥같은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이라면, 반찬이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 갯수를 채우기 위해서 김치랑 몇가지 반찬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누가봐도 신경쓴 집밥같은 느낌의 반찬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손맛이 느껴져서 맛없는 반찬이 없었습니다.

반찬은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고 왔네요.

 

 

 

 

 

 

 

쌈 채소도 넉넉히 주셔서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네요.

마음같아서는 밥도 추가해서 더 먹고 싶었는데,

다이어트하려는 마음에 밥을 많이 아껴 먹었습니다.

아주 조금씩이요..ㅎ

 

 

 

 

그리고 가장 만족하게 된 점이라면

아직은 조금 이른, 그래서 먹기 힘든 수박을

식사가 끝날때쯤 주시더라구요.

오랜만에 먹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끔 지방에 볼일보러 갈일이 있으면 시골에서는

이렇게 사장님이 후식으로 과일을 주시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서울에서 이렇게 인심을 느낄줄을 몰랐습니다.

아무튼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인심까지 있는

이런 좋은 식당은 자랑을 해야할 것 같아서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근처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세요.

참고로 제가 밥 먹는동안 식사하러 들렀다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다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