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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매일 같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분 좋은 여행.

아마도 다른 분들도 코로나19때문에 좋아하는 여행을

미루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미루고 참다가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하고, 접종후 14일이 지나면

제 몸에 항체가 만들어진다기에 참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인고의 시간을 마치고 여행계획을 잡고

멀지만 가까운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기다림마져도 기분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어딘가 이동하는 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편인데,

이동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기분이 설레일 정도로 좋습니다.

 

 

 

 

 

 

오랜만에 제주여행인데요. 다들 저처럼 참고참다가 백신 접종을 마치고

여행을 오셨나보더라구요. 정말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숙소 예약이나

렌트카 예약이 힘들더라구요.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려서 가장 먼저 

공항에서 멀지 않은 우진해장국에 갔습니다.

우진해장국은 몸국이랑 고사리육개장이 유명한데요.

한번 먹어보면 다음번에 여행에서도 아마도 또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지난번에도 약간의 대기가 있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무려 1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을 기다려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하늘만 보고 있어도

기분좋아지는 날이라서 기다리는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국밥답게 간단한 밑반찬과 메인인 몸국과 공기밥이 나오는데요.

청량고추를 국물에 넣어서 밥을 넣어서 먹으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뭔가 소화도 잘 되는 기분이고

간도 좋고 감칠맛도 좋구요.

 

 

사실 이 맛이 그리워서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비슷한 상품을 주문해서 먹은적이 있었는데요.

이 맛이 안나더라구요. 역시 오리지날은 직접 와서

먹어야 되는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오셨다면,

공항에서 바로 우진해장국으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식당에서 1시간은 무료로 주차를 제공해줍니다.

이번에는 대기만 1시간이라서 약간의 주차비를 계산했지만

워낙 제주도는 주차비가 싼편이라서 계산해도 얼마 안하더라구요.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제주에서 가장 큰 시장, 동문시장도 있어서

장보거나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구요.

아무튼 꼭 드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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