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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다 지나가고 날이 따뜻해지면 추위를 싫어하시는 분들이야 뭐 당연히 좋아하시겠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것을 다른 의미에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추운 겨울이 지나가는 것 보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프로야구 개막에 더 설레입니다.

 

 

올해부터 지금까지 8개 구단이 게임을 했던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9구단 체계로 야구가 진행되게 되는데요, 짝수 구단으로 운용을 한것과는 달리 홀수 구단이기 때문에 한팀이 쉬게되는 이상한 시스템이 만들어져 버렸습니다. 우천취소에 원래 야구 쉬는 월요일에 한팀이 덤으로 쉬어야 하니 올해부터는 변수를 예측하는게 더욱 어려워 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루를 더 쉬게 되면이야 투수를 잘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하루 푹쉰 피로도 덜한 어깨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 조금은 더 유리해 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타자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타격감이라는 것이 실전에서 컨디션 좋은 투수들의 공과의 사투를 벌이면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런 면에서 제가 좋아하는 두산베어스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오게될지 펜의 한사람으로써 설레고 걱정되고 뭐 그렇습니다.

 

 

 

 

 

일전에 우천취소된 날 우연히 두산선수들 싸인을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술집에서 -_-)+. 처음에 선수들을 뵈었을때는 너무도 기뻐서 싸인을 받았는데, 그 다음날 하루 쉰뒤에 게임을 지게되서 너무 억울했다는... (솔찍히 속으로 어제 술마시니까 진거지...라고 생각도 했지만, 뭐 다들 간단하게 저녁에 잠깐 마시고 가셨으니 뭐 원망하지 않습니다.^^)

 

 

 

 

 

[ 김선우 선수 싸인 ]

 

[ 이혜천 선수 싸인 ]

 

[ 임재철 선수 싸인 ]

 

 

 

 

 

롯데에서 다시 두산으로 컴백한 홍성흔 선수가 두산의 분위기를 얼마나 잘 추스러 주실지도 정말 기대되는 부분이고, 작년까지 다소 부진했던 김동주 선수의 부활도 올해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랜 부상에서 부활을 준비하는 이재우 선수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올해 두산 선수들의 부활로 우승을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뭐 매년 기대는 하고 있지만요.ㅋ

 

 

사진은 작년엔가 친구랑 야구장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엘지랑 삼성이랑 붙었던 경기구요. 하드를 정리하다가 이녀석이 있어서 이거라도 올려봅니다. 두산 선수들 사진도 많이 있었는데, 도저히 못찾겠더라구요.

 

 

 

 

 

 

 

 

 

 

 

 

 

 

 

WBC에서 아쉬웠던 야구, 올해 프로야구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주려는 약속이였다고 위로하면서 올해 야구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두산 선수들 격하게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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