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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장마가 6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장마직전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는데요. 6월 11일 출발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커피와 간단한 간식으로 요기를 해결하고
오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렇게 제주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아직 장마비가 오기 전이어서 맑은 날씨가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제주도는 언제와도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요.
물론 해외여행도 좋지만, 음식이나 언어가 뭔가 불편함이 있는데요.
그래서 제주도가 가장 마음이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롯데렌터카를 이용했는데요. 대기업 렌터카 사무실의 장점이라면
공항과 가깝다는 점, 그리고 차량 상태가 너무 좋다는 점, 그리고 출고와 반납이 모두
깔끔하게 빠르다는 점인데요. 가격도 미리 예약하면 오히려 더 저렴하게 빌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정말 많은 종류의 차량을 이용해봤는데요.
초행길도 많고, 아무래도 여행지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 많다보니 은근히 주차장이 협소한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마음 편하게 경차로 렌트했습니다. 물론 차량의 출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레이가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착후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세원이네' 식당으로 갔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식당으로 갔는데요.
전에 한번 들른 적이 있어서 바로 갈치조림정식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세원이네 식당은
세원이네정식(흑돼지제육+통갈치구이+보말국)과
갈치조림정식(갈치조림+통갈치구이+보말국)과
고등어구이(고등어구이+보말국) 그리고
고등어구이정식(고등어구이, 전복구이+보말국)이 있습니다.
식당에 저희 말고 아직 손님이 없었는데요. 단체주문고객이 있었는지 다른 테이블에는
이미 식사를 세팅하시고 있었습니다. 저희 음식이 나왔는데요. 전복도 있고 갈치 조림과 갈치 구이도 있어서
한끼 식사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가정식 느낌의 밥을 너무 좋아합니다.
조림에 있는 무가 정말 양념도 듬뿍 배어있고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보말국도 맛있고 반찬도 다 간이 적당해서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전에 방문했을때보다 갈치라 약간 작아진 느낌이었는데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이정도 가격에 가성비 있는 식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워낙 반찬과 제공 메뉴가 넉넉해서 오히려 밥이 모자랄 정도이니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구요.
제주도에 고기국수도 유명하고 몸국도 유명하고 많은 유명식당이있는데요.
공항근처 유명 맛집은 제주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들르시는 분들까지
정말 많은 고객님들이 줄서있어서 대기후 식사해야하는 일이 많은데요.
내 아까운 여행을 대기하면서 1~2시간 버리기 아까웠는데요.
세원이네에서 기다림없이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해서 좋았습니다.
가성비 갈치정식 꼭 한번 들러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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