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메가박스, '신과함께-죄와벌' 보고왔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에서 가까운 상봉 메가박스에서

요즘 잘나간다는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 보고왔습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미리 넉넉하게 일찍 갔는데, 골목길부터 엄청나게 막히네요.

주변에 불법주차해놓은 차량들과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량들이 엉켜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

힘들게 주차장 입구까지 갔는데, 더이상 들어가지 않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지 모르고 계속 기다려야 되는 상황.

결국 그냥 차를 돌려서 집에다 주차하고 택시타고

다시 극장에 갔네요.

영화는 스포일러하면 안되니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잘 만들었네요.

다행히 제가 만화 원작을 안봐서 그런가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재미있게 봤네요.

환타지 영화인데, 은근히 감동을 주는 메세지가 있어서

영화 보시는 분들 대부분 눈물을.....-_ㅠ

아무튼 주말이네 공휴일에는

상봉 메가박스에는 대중교통으로 가야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집근처 식당에서 너무 귀여운 꼬마 트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