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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2004)

The Butterfly Effect 
9.4
감독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출연
애쉬튼 커쳐, 멜로라 월터스, 에이미 스마트, 엘덴 헨슨, 윌리암 리 스캇
정보
스릴러, 판타지 | 미국 | 113 분 | 2004-11-19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나비효과는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말하자면, 오늘 서울에서 공기를 살랑이게 한 나비의 날개 짓이 다음 달 북경에서 폭풍우를 몰아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오스 일온을 대신해서 부르기도 한다. 나비효과는 1963년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컴퓨터로 기상을 모의 실험하던 중 초기 조건의 값의 미세한 차이가 엄청나게 증폭되어 판이한 결과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즉, 컴퓨터화면에 나타난 기상계는 한없이 복잡한 궤도가 일정한 범위에 머무르면서도 서로 교차되거나 반복됨이 없이 나비의 날개모양을 끝없이 그려내고 있었다. 다시 말해, 그림은 혼돈스러워 보이지만 일정한 모양새를 갖춘 규칙성이 숨어 있었다. 이와 같이 혼돈 속에 질서가 내재되어 있다는 나비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카오스 이론이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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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한참을 무슨 영화이고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뭘 하는 것인지 모르고 봤습니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과거의 기억으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나비효과 일까요?

 

 

원하지 않는 현실때문에 과거로 돌아가지만 그 시점에서의 또다른 현재를 만들게 되는데, 아주 작은 변화가 미래에서는 큰 변화를 가지고 온다는 사실!.. 그래서 나비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엔딩은 두가지 인데, 극장판과 감독판!! 둘다 한번쯤은 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느 엔딩이 더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완벽한 엔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포일러가 될까 내용은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영화가 말하는 나비효과... 어떤 현실도 완벽할수 없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완벽한 현실을 바라기 보다는,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지금부터 만들어갈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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