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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턴가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인터페이스 기기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 불리우는 전화기능이 되는 기기들부터, 비교적 크기가 큰 아이패드같은 기기들까지 손가락하나로 못하는것이 없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도 터치 인터페이스를 가진 기기들은 꾀 있었습니다.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라 불리우는 기기들이였는데 지금은 그 설자리를 잃고 산업용에서만 일부 사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집에 도시가스 점검을 하시는 분이 PDA를 들고 오셨는데 오랜만에 보는 화면이 너무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초기 PDA의 경우 정말 일부의 마니아들만 사용하는 기기였는데 지금은 핸드폰 대리점에가서 핸드폰을 보여달라고 하면 스마트폰 기기가 아닌 일반 핸드폰은 구경하기도 힘들 정
도이니 짧은 시간에 대중화에 완벽히 성공한것 같습니다. 저는 현제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를 사용중인데, 이런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기기는 아이폰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기 기기들은 상당히 느린 퍼포먼스를 보였고 어플리케이션 수도 적었을 뿐더러 지금처럼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된 어플리케이션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이폰이 나오면서 빠른 속도와 방대한 어플리케이션,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디자인까지 모든면에서 사용할만한 기기로 진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아이패드3에 대한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3가 아니라 뉴아이패드라 부르는게 맞을까요?) 디자인은 애플의 스타일답게 큰변화가 아닌 통일감있게 비슷한 느낌이지만 확실히 성능은 좋아진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화면의 해상도가 2048X1536이나 된다는 점이 끌리게하는것 같습니다. 역시 애플은 실망시키지 않는것 같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pple.com/kr/ipad/new-ipad/

 




그렇다면 애플의 IOS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안드로이드(android) 진영서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안
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데이트 한다는 소식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안드로이드 버젼별 명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안드로이드 1.0 - 애플파이

- 2008년 9월 23일

- 최초의 안드로이드 버젼


 안드로이드 1.1 - 바나나 브레드

- 2009년 2월 9일

- SDK 배포


 안드로이드 1.5 - 컵케이트(Cupcake)

- 2009년 4월 30일

- 최초의 정식버전(한글지원)



 안드로이드 1.6 - 도넛(Donut)

- 2009년 9월 15일

- CDMA 도입, TTS엔진 도입
 



 안드로이드 2.0~2.1 - 이클레어(Eclair)

- 2009년 10월 26일, 2010년 1월 12일

- 멀터터치, Live wallpaper지원
 



 안드로이드 2.2 - 프로요(Froyo- Frozen Yogurt 약자)

- 2010년 5월 20일

- 구글 브라우저에 Flash player 10지원, 핫스팟, 테터링 지원, 외장메모리에 어플설치 가능
 



 안드로이드 2.3 - 진저브레드(Gingerbreas)

- 2010년 12월 6일

- NFC지원
 



 안드로이드 3.0, 3.1, 3.2 - 허니콤(Honeycomb)

- 2011년 2월 3일, 2011년 5월 10일

- 테블릿 PC에 최적화된 OS
 



 안드로이드 4.0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Ice Cream Sandwich)

- 2011년 5월 10일

- 테블릿PC와 스마트폰에 공통 OS
 

 







뭔가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그냥 재미없는 숫자들로 하지않고 간식 이름으로 그것도 알파벳 순서대로 네이밍되어지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버전업이 되면 알파벳 'J'로 시작하는 간식이름이 될것같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업데이트 되게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는 안드로이드 4.0 버젼입니다. 허니컴이 테블릿OS다보니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진저브레드에서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바로 업데이트되게 될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데이트하게되면 어떤 점이 좋아질까요?


전면에 있던 버튼이 이제 없어졌습니다. 이부분은 테블릿OS와 공통으로 사용하면서 없어진 부분도 있을수 있으나, 보다 사용하기 편해진 인터페이스가  될수있으리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근거리 파일전송도 쉽게 할수 있게 되고, 컴퓨터처럼 자신의 폴더를 공유폴더로 사용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기능이 있는데 아이폰에 '밀어서 잠금해제'가 있었다면 이제는 안드로이드는 '얼굴인식 잠금해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본인만 열수있는 기기가 된다면 사용상 보안문제도 더욱 좋아질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서핑 속도도 빨라지고, 가끔 발생했던 어플리케이션이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겠죠? 차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개선이 될 부분이기는 하지만, 당장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데이트되게되면 해당 버전에서 동작하지 않는 어플들도 상당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은 모든 얼리어뎁터들이 감수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문이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공식 영문 홈페이지 : http://www.android.com/about/ice-cream-sandwich/






최근 LG U+에서 갤럭시S2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를 예고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LTE로 출시되었던 갤럭시 노트에 반해 해외판 갤럭시 노트는 3G로 출시가 되었는데, 빠른 인터넷을 버리고 무제한 3G를 선택해서 해외판 갤럭시 노트를 구매하신 분들은 국내 사용자보다 빠르게 업데이트 될것이라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기기들에대한 업데이트 소식도 많이 들립니다. 삼성의 경우 올 초에 업데이트를 예고했었는데 아마도 3월부터 진행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출시된 기종중에서 업데이트 가능 기기들은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10.1, 갤럭시 탭 8.9, 갤럭시 탭 7.7, 갤럭시 탭 7.0플러스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HTC에서는 2012년 3월부터 센세이션, 이보4G+, 레이더4G, 센세이션XL을, LG는 2012년 4월~9월 중에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2분기에는 옵티머스LTE, 프라다폰 3.0, 옵티머스2X를 3분기에는 옵티머스3D,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선전하고 있는 SKY는 2012년 6월~12월 중에 베가레이서, 베가LTE, 베가LTE EX, 베가 No.5 기기등을 업데이트 한다고 합니다. 물론 커스텀롬을 받아서 미리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사용하시는 유저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순정의 안정감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기기를 구매하면 끝이 아니라 사용자들을 위한 꾸준한 업데이트야말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회사를 믿고사용할수 있고,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업데이트로 다시 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마음으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서 저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회사별로 빠른 업데이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어플리케이션들도 빨리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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