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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춘천쪽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길에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문을 연 식당을 찾으면서 목적지에 가고 있었는데요.

고속도로에서 나와서도 식당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눈에 띄는 곰탕집을 발견하고 바로 차를 세웠습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시골 풍경에

좋은 공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뱃속에 들어가면

아주 금상첨화겠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일행이 저까지 총 3명이였는데요.

곰탕 2개에 도가니탕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반찬을 세팅해주셨습니다.



곰탕하면 빠질 수 없는 깍뚜기.

보기에는 약감 심심할 것 같은데

매운 맛보다는 잘 익은 깍뚜기 식감으로 먹기엔

딱 좋더라구요. 물론 저는 간이 조금더 있는 깍뚜기를

좋아하지만, 탕에 먹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깻잎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집은 깻잎 맛집이네요..ㅎ









탕에 같이 넣어서 먹는 소면도

주셨는데요. 미리 넣어서 나오면 면이 퍼질 수 있으니

이렇게 디테일하게 따로 챙겨주시니 좋네요.









곰탕이 나오고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바로 소면을 넣고,

간을 맞추고 밥을 넣고 한숫갈 먹고나서야

'아, 사진을 안찍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네요.



그렇게 먹다가 찍은 사진이지만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도가니가 듬뿍 들어있는

도가니탕입니다. 한적한 길가에 있는 식당치고는

맛도 좋고, 무엇보다 좋은건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는데

아침겸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지도로 좌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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