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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맛있는 외식이 하고 싶은데 막상 집밖을 나서면

엄청나게 많은 식당들 앞에서 결정장애를 경험하고는 하는데요.

특히 항상 맛있지만 매번 식사때마다 고기를 먹게되어서

고기가 아닌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어제도 집을 나서서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데,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전에 봐두었던 코다리집이 생각나서

'명태조림'을 먹으러 집근처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월요일인데 사람이 정말 많네요.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어른들의 입맛에

맞다는 소리는 그만큼 맛있다는 기대를 해도 되는거겠죠.?












벽면에 건강에 대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뭐 당연히 낙지도 몸에 좋고, 명태도 몸에 좋겠죠.?












저 멀리 보이는 주방장 강추, 명태조림 2인이상 1인 8천원을 보고

이모님께 물어보니, 점심시간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맛있으면 다음에는 점심에 오려고

일요일에도 하냐고 물어보니 한다고 합니다.




담에는 일요일 점심을 먹으러 한번 더 와야 겠습니다.













매콤명태조림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소자를 주문하면 2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소자로 주문하고 반찬을 깔아주셨습니다.




미역국을 정말 푸짐하게 주셨는데요. 오래끓여서 그런지 맛이 정말 좋네요.



















































미역줄기 무침부터 다양한 반찬을 주셨는데요.

반찬은 대단히 맛있는 정도는 아니고 평범한 정도의 반찬이고 맛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미역국이 딱 제 입맛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공기밥을 별도로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밥은 제가 좋아하는 밥알이 살아있는 밥이네요.











손님이 많은 저녁시간에 가서 였는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꾀 오래걸렸습니다.

(배가 고파서 시간이 길게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소자라 기대안했는데 상당히 푸짐하네요.

이걸 안주로 술을 마신다면 정말 열병도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딱 봐도 매콤한 양념에 떡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명태 특유의 고소함과 매운 맛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특히나 제가 명태와 동태를 좋아하는 이유가 맛도 좋지만

정말 뼈를 바르는 귀찮음이 없는 생선이여서 인데요.

푸짐한 살과 건드리면 나오는 살들이 기분 좋은 식사를 만들어주네요.







언제 다 먹나 걱정했는데 배고픔과 맛이 더해져서

금방 다 해치웠습니다.













반찬으로 같이 준 콩나물을 양념에 넣어서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사실 매운것을 잘 못드시는 분이라면 조금 매울 수 있는데요.

그래서 미역국이 정말 좋습니다.

매운맛을 잘 가라앉혀주는 미역국이 필수네요.














오랜만에 육식이 아닌 생선을 메인으로 식사를 하니

뭔가 제 몸에게 착한 일을 한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음번에는 소주 안주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오후 3시까지하는 점심특선도 꼭 한번 도전하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저는 제 돈주고 맛있게 먹고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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