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 오난코리아 손선풍기, N9-FAN 프리미엄 선풍기

최근 인터넷 쇼핑을 해서 택배가 여러개 배송중이였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물품이 있었는데, 바로 손선풍기입니다.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고 좋지만, 저는 선풍기 바람을 워낙좋아해서

사용하던 탁상용 미니 선풍기가 있었는데

얼마전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했네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을 뒤지던중 가격은 다른 손선풍기에 비해서

조금더 비싸지만,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구매하게된

오난코리아에서 나온 'N9-FAN'입니다.

택배 박스를 제거하니까 안쪽에

속 포장이 또 나옵니다. 속포장도 디자인이 정말 깔끔합니다.

무슨 스마트폰 포장같은데, 이게 손선풍기 포장이라니...

뒷쪽면에는 간단한 설명과 성능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선풍기 버튼도 하나밖에 없는데,

사용설명은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손선풍기 본체와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충전케이블(노란색)

사용설명서(종이)와 스탠드 크래들이 있습니다.

오난코리아 손선풍기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디자인이지만, 두번째는 저 크래들에 있습니다.

들고 다닐때도 사용할 수 있고, 책상에서 사용할때에는

크래들을 이용해서 세워둘 수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플라스특 마감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쉽게 변형되거나 부러질것 같지도 않습니다.

단, 저 주의사항 스티커가 생각보다 끈끈이가 쎄네요.

뜯고나서 끈적한 스티커 성분이 계속 묻어있어서

여러번 닦아냈네요.

포스트잇처럼 좀 깔끔하게 잘 떨어졌음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뒷면에도 상품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쓰여져 있습니다.

내장 베터리 용량이 무려 2500mAh네요.

아래 보이는 버튼이 선풍기 동작버튼입니다.

선풍기 동작은 총 3단계로 작동하는데요.

한번 누르면 1단계, 한번더 누르면 2단계, 한번더 누르면 3단계

속도로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작동해보니 바람은 시원하고 좋은데

생각보다 소리가 작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실내 조용한 곳에서는

1단계 이상은 무리일것 같습니다.

특히 3단계는 야외에서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바람소리가 꾀나 시끄러운 편입니다.

깔끔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이런 세심한 배려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청전할때 크래들이 없을 경우,

혹은 크래들없이 선풍기를 이용할 경우에도

저렇게 옆으로 눞혀서 사용할 수 있게

뒷쪽에 작은 다리를 만들어 놨네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손선풍기 N9-FAN의 단점이라면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가격이 다른 손선풍기에 비해서 약간 비싸다는 점,

그리고 바람을 세게하면 시끄러운 소리가 있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하지만 다른 선풍기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깔끔한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넉넉한 내장베터리, 크래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세워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장점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선풍기는 망가지지 않고 오래오래

책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는 선풍기가

되어주길 바래봅니다.